장수署,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
장수署,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
  • 조강연
  • 승인 2024.03.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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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 침입해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장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변질 등을 막기 위해 미리 준비한 저온 질소 용기에 훔친 정액을 담는 등 치밀하게 범행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일주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정액 일부를 주변에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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