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행정ㆍ시민 한마음 돼 산불 예방에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 “행정ㆍ시민 한마음 돼 산불 예방에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4.03.18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산을 찾는 시민과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있다. 바싹 마른 낙엽이 쌓여있는 봄철 산은 작은 불이라도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재 예방의 주의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상태다.

이 기간 시 산림과 직원 모두가 2인 1조로 비상 근무를 실시하며, 각 읍면동 또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배치(112명)를 통해 현장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

지역 주요 산림인 함라산과 천호산, 시대산, 당제산에는 산불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됐고, 산불 취약지 16개소에는 산불감시원이 파견돼 직접 예방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시는 40여 명의 산불방지보호원을 주요 등산로에 배치해 입산 시 행동 수칙을 안내하며, 4대의 산불 진화 차량과 40대의 기계화 시스템 및 전문인력을 상시 대기토록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정 시장은 "오래 가꿔온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순간적인 부주의 때문에 망가지지 않도록 행정과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빈틈없는 산불 대응 체계를 통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