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던에서 전시를 열어 영국BBC 방송이 주목한 이수종 도예가가 완주에서도 작품 전시를 가진다.
이수종 작가 달항아리 전시가 15일 완주군 소양면 아원고택에서 막을 올렸다.
‘이수종의 도예세계가 당도한 곳’이라는 타이틀로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평생 흙을 만진 도예가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한국의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는 아원고택과 한국의 미학, 역사를 간직한 달항아리라는 만남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식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단순한 듯 자연스럽게 보이면서도, 신비롭다”며 “완주군의 뛰어난 자연, 건축미, 달항아리의 조합은 최상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완주에서 열리는 대가의 전시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캐나다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 일본 시가라키 도예의 숲, 대만시립미술관, 중국 국립미술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뮤지엄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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