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시행
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시행
  • 김주형
  • 승인 2024.03.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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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올해 복권기금 지원 등 총 5억4000만 원 예산 투입해 90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 2024년 저소득층 노후주택개보수사업 추진 위한 기술인력 채용 마무리, 이달 말 사업 본격 시행

전주시는 올해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을 고쳐주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건축 및 설비 관련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인력 채용을 마무리하고,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총 5억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90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위해 가구당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벽체·지붕단열 시공 △방범 시설 설치 △부엌·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공간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열악한 주거 공간에서 힘들어하는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나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이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 대상 가구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건축과 (063-281-208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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