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3월 무료영화 '서울의 봄' 상영
부안군, 3월 무료영화 '서울의 봄' 상영
  • 전주일보
  • 승인 2024.03.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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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정우성 주연 1979년 12.12사태

부안군은 3월 무료 영화 ‘서울의 봄’을 오는 2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의 군사 반란 사건을 다룬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영화에서는 권력에 눈이 멀어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그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벌이는 일촉즉발의 숨 막히는 사투의 9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서울의 봄'은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로 기성 및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12세 이상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45년전 일어난 군사 쿠테타를 그린 ‘서울의 봄’ 영화는 1000만 관객이 감상할 정도로 배우들과 연출이 수준높은 영화다. 특히 20-40대는 경험하지 못한 역사를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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