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불 예방 기간으로 정해 등산객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지역 주요 등산로(미륵산, 함라산 등)와 들불 위험지역에 대한 화재 예방 및 등산객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
등산로 인근 지역 주 1회 드론 순찰, 산불․들불 위험지역 순찰 및 화재 위험 요소 제거, 주요 등산로 내 구조․구급함 설치, 들불․산불 예방 캠페인 등 주요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산불 위험성이 높고, 대부분이 입산자의 실화나 쓰레기 등의 영농 부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 깊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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