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착공에 힘을 쏟기로 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으로,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주민에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선정과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
군은 최근 2년간 2022년 87건에 21억 원, 2023년에 85건에 20억 원의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는 총 92건에 약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연초에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동절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