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도내 안전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가 출범 이후 20여 일만에 사기 등 주요 지명수배자 10여명을 검거했다.
또 최근 빈발하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관련 무면허, 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30여건을 단속하고, 과태료 미납 차량 180여건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미납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 4일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에서 주변 상인들에게 상습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던 공연 음란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 밖에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K리그 개막전’ 범죄예방 순찰을 담당해 안전한 개막전을 지원했으며, 현재 완주에서 진행되는 ‘삼례딸기축제’에도 가용인력을 지원하는 등 경찰 치안 행정을 주력하고 있다.
서승현 기동순찰대장은 “도민의 평온한 일상지킴이로서 빈틈없는 범죄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