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4 벚꽃축제' 28일 연다
정읍시, '2024 벚꽃축제' 28일 연다
  • 하재훈
  • 승인 2024.03.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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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올해 천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축제를 이달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3월 말 정도가 되면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이달 29일 축제 개막식을 저녁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연분홍빛을 뽐내는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벚꽃 포토존, 벚꽃 캔버스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으니,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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