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2024년 농지은행 예산 2,246억원 투입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2024년 농지은행 예산 2,246억원 투입
  • 이용원
  • 승인 2024.03.0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올해 전북지역 농업인에게 농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예산을 대거 투입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2024년 농지은행사업에 작년보다 455억원(20.3%) 증가한 2,246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농지공급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한 농지은행사업은 세부 성장단계(진입-성장-전업-은퇴)별로 청년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 및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농지매매, 임차임대, 공공임대)과 부채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은퇴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매년 농업인의 사업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부사업별로 보면 진입, 성장단계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300억원, 농지매매사업 191억원, 임차임대사업 145억원, 과원규모화 38억원, 선임대후매도 25억원 등이다. 

또한 전업, 은퇴단계 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는 경영회생사업 326억, 농지연금 141억원,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농지은행은 모든 세대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으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공급, 경영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