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공급증가, 소비위축, 한우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축산물판매장 21개소가 참여하며, 등급에 따라 등심은 최대 30%, 불고기·국거리는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이번을 시작으로 가정의달, 한우의날 등 연중 시장상황 등의 여건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 행사에 적극 동참해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행복동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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