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북자치도 지방세정종합실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 세정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발·표창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지방세 징수율 ▲지방 세정 운영 ▲세무 조사 등 13개 분야 22개 지표를 가지고 평가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으로 읽기 쉬운 고지서(큰글씨)를 제작하고,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을 시행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제고한 것과 더불어 지방세 연구발표 및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시기에도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의 힘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시책을 개발하고 시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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