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
전북대병원,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
  • 조강연
  • 승인 2024.03.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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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총 7개 부서 8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전문진료센터인 노인보건의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과)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내분비대사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별로는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도내 독거노인 대상으로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의 위험인자 검진 및 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지역 독거노인 관리 센터 중 사업 기관을 선정해 연계 기관을 통한 초기상담 및 욕구 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검진 대상자들에게는 뇌졸중 위험인자, 치매, 우울증, 신기능, 다약제 복용에 따른 위험도 및 기본 혈액 검사를 포함한 위험인자 평가 및 관리 등 검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는 만성기도 질환 바로 알기 교육사업 등 만성기도 질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만성기도 질환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 저하 예방,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및 진료, 언어치료 등 다문화가정자녀 언어 교정 사업과 당뇨병 조기 발견 및 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로컬병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포함하여 공공전문진료센터와 각 진료과에서 계획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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