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20일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자리에서 김선화 부행장이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상인 ‘자랑스러운 황룡인상’과 총동문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출신으로 군산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김 부행장은 지난 2022년 전북은행 최초 여성임원에 선임되면서 지역과 모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1993년 전북은행 입행 후 영업점은 물론 전산부와 종합기획부, 리스크관리부, 여신심사부, 고객업무부 등을 거쳐 전북은행 최초 여성임원에 선임됐으며,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CCO로서 은행 전반의 제도와 프로세스를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진단하고 개선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JB금융그룹 내 총 60여명의 임원 중 유일한 여성임원으로서 올해부터 자행출신 최초로 최고위기관리자인 CRO(Chief Customer Officer)를 맡아 은행 및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화 부행장은 “모교인 국립군산대학교가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한 모습에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졸업생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며 모교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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