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작물재해보험료 84% 지원
정읍시, 농작물재해보험료 84% 지원
  • 하재훈
  • 승인 2024.0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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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을 84%까지 지원한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불안해소를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 73종 중 정읍시 가입대상 농작물은 사과·배·벼·인삼 등 56종이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팥, 시금치, 배추, 무 4종이 추가됐다.

정읍에서 보험대상 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경영체등록과 재배면적 등 간단한 요건에 해당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장수준에 따라 가입 보험료를 최대 84%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최소 16%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정읍에서는 6,800여건, 1만 4,130ha가 가입해 118억(2,600여건)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가입면적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체 경지면적의 6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품목별로 파종시기와 수확시기가 달라 가입시기가 다르므로 재배작물의 가입 기간을 꼭 확인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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