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 전주시의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책마련을"
이국 전주시의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책마련을"
  • 김주형
  • 승인 2024.02.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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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국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피해 용역 실시해야"
이국 전주시의원
이국 전주시의원

이 국 전주시의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 촉구

전주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7회 임시회에서 이 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점포 유입으로 인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발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금리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전주시 역시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그들의 경기 체감 정도를 보여 주는 지표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주요상권 역시 20%대의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고, 상가의 공실률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심 상권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폐업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경기장 개발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불안과 불만을 줄 것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개발로 인한 전주지역상권에 대한 예측과 지역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가 지금부터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개발에 대한 사항들의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주시 상권에 대한 대책마련이 가능하다면서 단순히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자생적이고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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