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민선8기 공약 사업인 ‘무릎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추진해 무릎관절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년 이상의 노력 끝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이끌어냈다.
‘무릎 수술비 지원’은 1년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관절 수술 한쪽당 120만원, 양쪽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5개월여만에 39명의 어르신들이 무릎 수술을 완료해 관절증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았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수술 전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350-2762)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지원 여부를 결정받고, 수술 후 의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화 현상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곧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특히 우리 모두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아픈 노인이 되는 만큼, 건강과 활력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웃음과 일상의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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