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예수병원과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체결
전북농협, 예수병원과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체결
  • 이용원
  • 승인 2024.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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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과  20일 예수병원 설대위기념관에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이 이뤄진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까지 진행한 농업인 행복버스의 후속 사업으로 고령·취약 농업인을 위한 의료진료,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농촌 지역에 부족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충식 병원장은 “현재 병원내 의료 봉사 기관인 국제의료협력단을 통해 꾸준히 국내외 의료봉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북농협과 함께하는 ‘농촌 왕진버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령·취약 농업인의 건강관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며 꾸준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수병원과 함께 전북지역 의료복지 사각지역에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북농협은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 대상으로 의료지원,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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