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음식을 통한 남북 화합의 장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음식을 통한 남북 화합의 장 마련
  • 김주형
  • 승인 2024.02.19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와 함께하는 해주비빔밥 만들기 체험 열어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해주비빔밥, 통일을 비비다’를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를 초청해 북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19일 가졌다. /사진=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해주비빔밥, 통일을 비비다’를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를 초청해 북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19일 가졌다. /사진=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와 함께 북한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해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김도영 원장)은 ‘해주비빔밥, 통일을 비비다’를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를 초청해 북한 음식 만들기 행사를 19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 음식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고 북한 음식문화의 이해와 ‘화합, 하나’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마련, 북한의 해주비빔밥을 만들어 맛보고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임원·문화복지부·자문위원·탈북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비빔밥을 매개로 화합을 염원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체험을 진행한 한식창의센터 담당자는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를 함께 섞어 먹는 음식으로 ‘조화, 함께, 융합, 통섭’의 의미가 강하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의 의미까지 담고 있는 비빔밥을 나눌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맛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밥을 매개로 북한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행사가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당 한식창의센터에서는 전주비빔밥, 쌀강정 등 다양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식문화 진흥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