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신설...'범죄 분위기 초기 제압'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신설...'범죄 분위기 초기 제압'
  • 조강연
  • 승인 2024.02.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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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형사과 강력범죄수사대를 형사기동대확대·재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대·재편은 지난해 흉기난동 등 잇단 흉악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사후 검거 위주의 형사 활동 뿐 아니라 사전에 범죄 관련 첩보를 수집하는 등 범죄 분위기를 초기에 제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되는 형사기동대의 대장은 총경이며, 형사기동 1, 형사기동 2, 마약수사계로 편제해 총인원 76명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주요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폭직폭력 전담반은 유흥업소 밀집지역, 재건축·재개발지역, 불법도박장 등 조직폭력배들의 주활동 지역에서 직접 첩보활동을 하면서 조직폭력배들의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또한 투자리딩방, 가상자산 투자사기, 전세사기, 불법사금융, 온오프라인 도박,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서도 관련 수사경험이 풍부한 배테랑 형사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지정해 단속과 수사를 강화한다.

전북경찰청 최보현 수사부장은 새로 출범하는 형사기동대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여 전북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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