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스타 등용문인 ‘금석배전국중학생축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 동안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64개팀(고학년40팀, 저학년24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A대표팀 선수 중 황희찬, 조규성을 비롯한 14명의 선수가 유소년 시절 금석배에 참여 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64개팀(고학년40팀, 저학년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월명종합경기장 외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대 축구 훈련 진행 방법론'에 대한 특강도 실시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FC해성을 비롯해 U15군산시민축구단, 고창북중, 김제DCTFCU15, 완주FCU15, 이리동FCU15, 이평FC, 정읍신태인축구신터U15 등 8팀이 참가한다.

심판비 등 인건비가 20% 이상 인상된 가운데 예산 편성이 어려웠지만, 유튜브 5개 채널을 통한 모든 경기(126경기)를 실시간 중계된다.

유종희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군산시와 함께 참가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부상과 사고없이 질서속에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 출신의 축구인 故 채금석을 기리고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전북축구협회가 지난 1992년 창설했다.
/고병권 기자

고병권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