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글로벌 식품산업 메카 도약 청년 식품기업과 맞손
익산시, 글로벌 식품산업 메카 도약 청년 식품기업과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4.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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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북 청년식품 회원사 21개 업체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 체결
청년식품 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15만2,066㎡ 부지 투자ㆍ기업 성장 견인 계획

 

익산시가 글로벌 첨단 식품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도내 청년 식품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천년전북 청년식품(회장 구경한) 회원사 21개 업체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단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천년전북 청년식품은 도내 식품기업 경영 2세 및 청년 식품 창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2022년 12월 단체를 구성한 후 익산시 나눔곳간 기부,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청년식품 기업 21개사는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 고루 분포하며 죽, 김치, 밀키트, 육가공 제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15만 2,066㎡(약 46,000평) 부지에 투자, 기업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구경한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 혜택에 대해 알게 됐다"며 "우리 회원사들은 익산시와 지속해서 교류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에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천년전북 청년식품 회원사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로 비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지난해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이후 사업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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