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올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지원과 함께 승용 104대 및 고속버스 2대를 지원한다.
14일 부안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6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104대를 지원해 친환경차 전환의 가속화로 도심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중점사업인 수소산업 10대 분야 중 수소연료 자동차 및 수소충전소(2개소) 설치 등 수소경제 조기 구현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연료자동차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 이상의 에너지소비 및 60% 이상 매연 저감, 군민 건강권 확보, 예산절감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은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적극 추진하며 탄소중립에 순행중이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자동차 보급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권 보호 및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수소연료자동차 보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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