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제22대 총선 부재자·재외선거인 15만명 신청"
중앙선관위 "제22대 총선 부재자·재외선거인 15만명 신청"
  • 고주영
  • 승인 2024.0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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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부재자 12만541명, 재외선거인 3만160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2일 오전 7시 현재 15만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2만541명이다. 재외선거인은 3만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5743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의 7.6% 수준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77,348명 대비 15.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만4490명, 일본 2만5230명, 중국 1만7152명으로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7만6950명(51.0%)으로 가장 많고, 미주 4만7905명(31.8%), 유럽 1만9769명(13.1%) 순이었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같은달 11일 확정된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방송·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재외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흠 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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