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은 7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여 24시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공무원 선거 관여▲선거폭력▲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박정환 서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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