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백운장학회(이사장 이남근)는 7일 졸업과 입학을 앞둔 백운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축하 격려금을 지급했다.
수여 대상은 총18명으로 입학생 8명(백운초3명, 백운중5명)에게 초등학교 10만 원, 중학교 30만 원의 축하금이 각각 지급됐고, 졸업생 10명(백운초 7명, 백운중 3명)에게는 10만 원의 축하금을 각각 지급됐다.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입학·졸업생 축하격려금은 교육문제로 백운면을 떠나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학교 진학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남근 이사장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백운장학회는 지난해 창립, 매년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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