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의원 70개소 당직의료기관, 약국 6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4일간 비상 진료 추진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역 병·의원 70개소와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4일간 비상 진료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뿐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운영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는 진료 시간을 먼저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