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전략공천으로는 승리 어렵다"
"전주을, 전략공천으로는 승리 어렵다"
  • 고병권
  • 승인 2024.02.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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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략선거구 지정후, 공천절차 중단에 각종 설만 무성
- 국힘 정운천, 진보 강성희 의원 지지도 높아 본선거 '오리무중'
- 전주을예비후보들 "경선통해 후보 선출해 원팀 선거운동 나서자"

"6파전이다, 7파전이다, 아니 8파전이다." 각종 설이 분분한 전주을 선거구.

전주을 선거구는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도내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다.

특히, 전주을 선거구는 지역내 정치적 맹주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선출 방식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전주을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지난 3일 실시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전주을 선거구를 제외한 전북 9개 선거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민주당은 5일까지 전국 모든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종료하고 6일 1차 경선 지역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고 19일 해당 지역 경선 투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주당 경선 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주을은 현재까지 설왕설래만 이어지고 있다.

지역정가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가 이른 시일 내 전주을 등 전략선거구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략 선거구 후보 결정은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경선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치권에서는 예전 사례 등을 고려해 볼 때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선 또는 3인 경선을 점치고 있다. 청년후보 또는 여성후보에 대한 배려가 있지않겠냐는 것이다.

선거인단도 당원과 시민 50대 50이 아닌 선거인단을 따로 구성해 치를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입자들은 경선 후보 압축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전주시을 예비후보들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 선거운동'을 약속하며 사실상 중앙당을 압박했다.

최형재, 이덕춘, 박진만, 양경숙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을 위한 대전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반의석 이상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민주당의 심장인 전북특자도에서 단 하나의 의석도 국민의힘에 내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의 미래를 위해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올바른 정책선거를 지향한다"면서 "우리 민주당 전주시을 총선 주자들은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선거구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과 화합을 위한 ‘원팀(One Team)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금 우리 전주시을 선거구에는 다수의 민주당 경선 경쟁자가 저마다의 경륜과 능력을 바탕으로 경선 승리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전략공천은 민주주의에 반한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전주을 선거구는 민주당 고종윤. 이덕춘. 최형재. 박진만. 성치두. 양경숙 등 입지자들이 선관위 예비후보로 등록, 당심과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최근에는 여운태 전 육군참모차장의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다시 한번 지역구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수성에 나선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이낙연 신당 후보에 유력인사의 무소속 출마설이 불거지면서 전주을 선거구는 7파전 또는 8파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이처럼 전주을 선거구가 다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정운천 의원과 강성희 의원의 지지세가 만만치않아 본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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