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도내 88개 소방관서에서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재난 발생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상황관리 강화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집중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전 소방공무원 3,456명과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순찰을 강화 등 사전예방활동을 포함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관서장은 유사시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지휘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추모시설 등 8개소에는 소방차량 9대와 소방공무원 28명, 의용소방대원 8명을 배치해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케 할 방침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경계근무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화재안전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