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원들 전통시장서 장보기 ‘경제 활성화에 힘’
익산시청 직원들 전통시장서 장보기 ‘경제 활성화에 힘’
  • 소재완
  • 승인 2024.02.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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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 운영…전 직원 7개 전통시장 찾아 먹거리 등 구매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시청 전 공무원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목적 행사다.

명절뿐 아니라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권장해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청 전 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다.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북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 다이로움 지역 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한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5% 할인 구매 한도를 현행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 구매 한도도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시는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내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익산 다이로움으로 합산금액 3만 원 이상 결제자 중 1,0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명절에도 다이로움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신선한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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