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가 지난 2일 공동주택 15개소 아파트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적, 물적 피해가 크게 발생됨에 따라 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전북의 공동주택 화재현황을 분석한 바 사상자는 총 66명(사망5, 부상61)으로 사망자 5명의 경우 화재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5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고 사상자의 대다수(31명)가 피난중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상원인은 연기, 유독가스 흡입 74%이며 사망자 모두가 이로 인해 사망했다.

이에 따른 안전교육 내용으로는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하기 ▲불나면 살펴서 대피 집중 홍보 ▲픽토그램(옥상출입문, 경량칸막이 등) 배부 ▲아파트 피난안전매뉴얼(입주자용, 관리자용) 배부 등이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 시 무작정 대피보단 살펴서 대피가 필요하다”며 “화재시 피난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예방하자”고 전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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