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2동, 이웃 나눔 이어져 지역사회 ‘훈훈’
익산 영등2동, 이웃 나눔 이어져 지역사회 ‘훈훈’
  • 소재완
  • 승인 2024.02.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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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연환경 백미 300kg, 양태준ㆍ양채원 남매 돼지저금통 기부
익산시 영등동 소재 ㈜자연환경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영등동 소재 ㈜자연환경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영등2동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 소재 ㈜자연환경(대표 김건호)은 지난 2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한 백미 300kg를 기탁했다.

이날 나눔을 실천한 자연환경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연기, 가스 등 대기환경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로 14년째 변함없는 지역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건호 대표는 기탁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등2동에 거주하는 양태준(이리마한초)ㆍ양채원(여ㆍ이리마한 병설유치원) 남매도 지역 어려운 이웃 나눔에 힘을 보탰다.

양태준 어린이는 "용돈을 아껴 저금한 돼지저금통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지고 왔다"며 "지역 나눔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온정이 담긴 백미와 후원금은 설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명절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김건호 대표님과 돼지저금통을 기부해주신 양태준·양채원 어린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정성과 사랑을 저소득가정에 그대로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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