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설명절 음식꾸러미 나눔 '훈훈'
전주시 완산구, 설명절 음식꾸러미 나눔 '훈훈'
  • 김주형
  • 승인 2024.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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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취약계층 150세대에 설명절 음식꾸러미 전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설명절을 앞두고 혼자 외롭게 지내야 하는 홀몸 어르신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쳤다.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100여 명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음식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부침개, 과일, 떡국떡 등 꾸러미를 지역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 등으로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 힘든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진행했으며,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황의숙 회장은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이 더 외로움을 느끼는데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명절 음식을 드시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을 살펴서 정성스럽게 마음을 모아 매우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쳐주셨다”며, “설 연휴기간 소외된 이웃 없이 촘촘하게 살펴서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에 창단된 봉사단체로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명절음식 나눔 행사, 경로당 찰밥봉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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