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성문)는 자녀의 왕래가 없는 80세 이상 어르신 등 55세대에 설 명절 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상꾸러미는 사골국물과 떡국떡, 만두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상을 차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주거환경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날 떡을 만든 쌀은 지사협 유상현 위원과 기현석 이장이 기부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송성문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잘 살피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규 신림면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나눔이 작은 울림이 돼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신림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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