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 성공률 높아 흡연자에 인기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 성공률 높아 흡연자에 인기
  • 소재완
  • 승인 2024.01.3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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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연지원센터 올해 첫 금연 캠프에 참여한 흡연자들이 전문치료형 금연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사진=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올해 첫 금연 캠프에 참여한 흡연자들이 전문치료형 금연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 금연지원센터가 지역민들의 금연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원광대학교병원은 병원이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의 ‘2023년 금연캠프’ 6개월 금연 성공률이 69.9%에 이른다고 밝혔다.

금연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흡연자가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입소했는데, 이들 중 중증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이 높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와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등 지역 흡연자들의 금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갑진년 첫걸음에 나서 20년 이상 중증 흡연자 대상의 1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재지정에 따른 것으로, 센터는 이 일환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월 1회, 총 12회에 걸친 지역사회 주민 대상 금연캠프를 운영한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특히 전문의들에 의한 체계적인 금연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임상심리사와 함께 하는 전문심리상담 및 흡연으로 인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종합건강검진(폐 CT 촬영, 치과 검진, 폐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등 다양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흡연자들의 안정적 금연 성공을 이끌 계획이다.

오경재 센터장은 “금연캠프에 참가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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