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 장수군 사과피해 현황 점검
한훈 농식품부 차관, 장수군 사과피해 현황 점검
  • 구상모
  • 승인 2024.01.30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9일 군 APC(거점산지유통센터)와 계남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훈 차관의 방문은 지난해 냉해 등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들며 가격이 폭등한 사과 등 과일류 가격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훈 차관과 최훈식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사항 및 운영계획과 과수 생육관리 지원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현장 방문에서는 사과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장수 사과가 지난해 이상기후와 냉해로 피해가 컸던 만큼 생육 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와관련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생육 관리에 나섰다. 올해부터 사과, 배 등 품목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는 경우 지급되는 착과감소보험금의 기본보장 수준도 50%에서 70%로 높이는 등 농가 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훈 차관은 지난해 냉해와 탄저병 등으로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컸다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육 관리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계속되는 농업 재해로 장수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피해가 큰 만큼, 시설 재배로 변환해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장수군과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상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