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
익산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
  • 소재완
  • 승인 2024.0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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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ㆍ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와 상생 협력 협약체결…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테크산업 확대ㆍ육성 위한 연구·개발 과제 및 교육·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산업을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및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센터장 이기원)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푸드테크산업 확대 및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FoodTech) 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新)산업이다. 2017~2020년까지 연평균 3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기준 전체 식품산업에서 10.7%(5,542억 달러, 한화 약 665조 원)의 성장 분포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 푸드테크센터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푸드테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교육·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0월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착수해 푸드테크산업 선도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 발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농림식품축산부에서 예정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의 식물기반 대체식품 분야 공모 신청 준비에도 열을 올리는 중이다.

협약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원광대를 비롯한 지역대학,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식품 분야에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 관련 기관 등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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