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옛)용포공예원 새 단장 '예고'
무주군, 옛)용포공예원 새 단장 '예고'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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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연수원서 해당 부지와 건물 매입
- 지상 4층 규모, 160여 객실과 교육장 시설 갖춘 교육·연수시설로
- 관광자원 연계 효과 및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기대

무주군은 무주IC와 무주읍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옛)용포공예원이 민간 참여 개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드림연수원에서 해당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으며, 앞으로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백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탐색, 소통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투자계획 규모 약 450억 원)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 참여 개발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는 물론, 지역내 일자리 창출(70여 명)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교육·연수시설로 용도 지정해 올1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한 전자입찰을 진행했으며 최고가 낙찰방식에 따라 8억4,500만 원에 매각해 무주군 세입증대에 기여했다”며 “지정 용도와 그 용도대로 사용해야 할 기간을 준공일로부터 10년으로 정해 지키지 않았을 때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매계약을 해제하는 특약도 등기해 현실화 기반을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에 학교 시설로 준공됐던 이곳은 2006년~2008년 매입 증축돼 2016년까지 용포공예원으로 활용됐으며 시설 노후로 인해 2021년 용도 폐지, 일반재산으로 관리돼왔다. 시설 활용을 위해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주군은 해당 시설을 용도 지정 매각을 진행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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