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익산시을 선거구 이희성 예비후보가 익산시 부송동 내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과 화물터미널의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송동 내 신재생자원센터(쓰레기 소각장)와 함께 화물터미널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의 내구연한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소각장 이전부지에 기존 체육시설과 함께 파크골프장 및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게 이 예비후보 구상이다.
그는 이어 이리 종합화물터미널이 부송동 일대의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잠재적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해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지역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으나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이해관계의 절충, 대체부지의 마련, 기타 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같은 지역구 현역인 한병도 의원에 대한 TV토론 참여를 촉구, “TV 토론회를 통해 한 의원의 지난 4년과 제가 꿈꾸고 계획하는 앞으로의 4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