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 38명을 모집하고, 16일 합격자 발표를 통해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의 고등교육법상 대학(교)‧대학원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이다. 또 부·모·학생 중 한 명 이상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입사생은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1순위는 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고, 2순위는 지역내 초·중학교 졸업자 중 지역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순위는 지역내 초등 또는 중학교 졸업자이다.
입사에 관한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063-620-5603), 남원장학숙(02-3462-606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춘향장학재단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관한 남원장학숙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의 기숙실과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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