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겨울철 월동작물 재배 환경관리" 당부
장수군 "겨울철 월동작물 재배 환경관리" 당부
  • 구상모
  • 승인 2024.0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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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겨울철을 맞아 월동작목인 토마토, 상추,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 지도를 통해 겨울재배 환경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시설재배를 활용해 토마토, 상추를 연중 재배하고 있다.  시설재배된 작물은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좋아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대표 품목이다.

군은 겨울철 잦은 강우, 한파 등 기상 영향으로 시설재배 내부의 습도가 쉽게 높아짐에 따라 주요병해인 곰팡이병, 노균병 등 발병 가능성이 높아 적기방제를 실시해 작물 피해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부난방, 환기 등 습도관리를 통해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하고 급격히 온도가 떨어질 때는 해뜨기 1~2시간 전 시설 내 가온을 활용해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양파 노지재배는 토양 과습의 영향으로 생육저조 및 병 발생뿐만 아니라 한파에 따른 서릿발 피해도 예상돼 배수로 정비, 땅을 눌러주기, 흙 덮어주기 등 사전 대비로 안전 생육 관리를 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월동작물 관리 철저를 통해 과습과 병해를 예방, 고품질 농산물을 안전 생산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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