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시장 화재 점검
무주군, 전통시장 화재 점검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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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공무원과 소방서, 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동행
- 소방시설 설치 및 물품 비치, 작동여부 등 점검
- 상인들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 공유하는 계기로 삼아
무주군은 지역내 전통시장 4곳에 대한 화재점검을 진행했다.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역내 전통시장 4곳에 대한 화재점검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막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무주소방서, 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동행해 소화기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및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에 대한 설치 및 비치, 작동 여부 등을 등 집중 점검했다. 또 불법 현수막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지도 · 점검을 병행했다. 

서재영 부군수는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해서 화재의 심각성,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날 점검이 단순히 점검으로 끝나지 않고 개인과 일터, 그리고 지역사회를 지키는 실천 동기를 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상인들은 “최근에 서천에서 불이 난 걸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마음도 아프고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전통시장을 지키는 일은 상인들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도 점검하고 조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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