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소득분야 농림사업 추진 총력
무주군, 산림소득분야 농림사업 추진 총력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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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추진
-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
- 임업경영 안정화와 임가 소득증대 기대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올 한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경영 안정화에 힘쓸 방침으로 사업비 31억 1,000여만 원을 투입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생산·유통 기반 조성, △표고버섯 육성지원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지원 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면서 하층 공간에는 단기소득임산물(더덕, 표고버섯 등)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 경영단지를 조성·운영해 임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한다.

또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확충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임야의 지력 회복을 도와 친환경 임산물 생산환경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호 산림과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이 곧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산이라는 점에 집중해 산림 분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뒷받침해서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2일에 진행된 임업인 간담회에서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 및 2024년 자체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관련 산림청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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