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활동 및 동절기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 ‘전주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진-우아2)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기성금 집행 현황과 임금 정기 지급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이 체불걱정 없이 공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북극한파에 따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위 현장이 교량·터널공사 등 한파에 취약한 옥외작업이 대부분이므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과 동절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편하고 즐겁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우려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교량·터널 공사 등 고위험 작업이 많고 대부분 야외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의 경우, 겨울철 한랭질환 및 추락 등 다발 재해요인에 대한 사고예방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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