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 모금 캠페인 ‘착한가게’가 24일 31곳의 동시 가입으로 4900호를 돌파했다.
착한가게는 업종 구분 없이 매출의 일정액 (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이번 신규 가입한 착한가게 31곳은 전주시 풍남동 내 ▲경기전별당채 ▲교동시래청 ▲꿈 ▲다우랑 ▲달 ▲동락원 ▲뜰안채 ▲만년닭강정한옥마을점 ▲만월 ▲모란 ▲미애담 ▲부용헌 ▲삼락헌 ▲서로 ▲신대유성 ▲오짱 ▲우와한호떡 ▲이르리 ▲이화고택 ▲인디비주얼 ▲일락당사랑채 ▲일상애 ▲전동떡갈비앤브리즈 ▲전주난장 ▲정가한옥 ▲제인당 ▲좋은날 ▲포스트빌 ▲풍남헌고택 ▲한옥혜윰 ▲한울밥상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의 긴급한 의료 및 생계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게 참여 문의는 전북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063-282-0606)으로 할 수 있다.
양명숙 풍남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풍남동 착한가게 31곳의 나눔 약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