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리핀 현지 면접 실시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리핀 현지 면접 실시
  • 이삼진
  • 승인 2024.01.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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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필리핀에서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자체인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퀴리노주, 이사벨라주 등 현지를 방문해 지원자에 대한 현지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현지 면접에는 진안군 관계자와 공공형 운영 주체인 조공,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가 참여해 지원자들의 체력 및 색맹 테스트, 심층 면접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면접은 앞서 진안군의 요청에 의해 필리핀 3개 지자체가 계절근로 신청자를 모집 후 1차 전형을 거쳐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약 200여 명, 퀴리노주와 이사벨라주 700여 명를 선발했다.

면접관들은 현지 방문에서 서류기재내용 일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안정적으로 농업 근로에 임할 수 있는 농업 경력자 및 부모 부양자와 다자녀 가족 지원자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진안군은 2024년도 175농가 585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협약 체결국에서 공공형 60명과 농가형 275명을 단체 도입할 계획이며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수시로 250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 체결국 근로자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90명을 시작으로 4월 150여 명, 5월 90여 명 등 순차적으로 단체입국시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며, 이탈방지 및 근로기준법과 진안군 농업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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