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임신·출산 지원 확대
완주군, 임신·출산 지원 확대
  • 이은생
  • 승인 2024.0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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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출산장려금 및 난임 지원을 확대한.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첫째아 50만 원에서 200만 원, 둘째아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600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첫 만남 이용권은 기존 출생아마다 200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연계한 난임부부 지원 정책도 확대·강화됐다.

기존 난임시술비 지원은 중위 소득기준 180% 이하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도비보조사업으로 중위 소득 180% 초과자들에게도 정부형과 같은 시술 횟수와 금액 지원을 보장한다.

난임 시술 전 필요한 난임 진단검사비도 부부당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가 냉동한 난자를 임신· 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지원, 부부 당 최대 2회까지 가능)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사업도 진행한다.

유희태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출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득에 관계없는 보편적인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지난해 말 기준 출생아는 411명으로, 전년 356명과 비교해 15.4% 상승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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