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소통, 희망나눔 봉사 펼쳐"
“소외계층과 소통, 희망나눔 봉사 펼쳐"
  • 김주형
  • 승인 2024.01.1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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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발대 16주년 기념행사' 열어

전북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이사장 유춘열)가 창립 16주년을 맞았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최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소재 아리랑하우스 대연회장에서 회원들과 주요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웃음 자연 치유사로 활동하고 있는 희극인 권오춘의 사회로 1부 기념식, 2부 여흥 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는 소리러브밴드 백만준 대표의 팬플루트 연주와 가수 최형준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우수회원들에게는 전북 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및 전주시장 표창과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그간 봉사대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신 에이치 큐브 홍성선 대표와 아이버스 강주일 대표에게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유춘열 이사장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로 시작해 2011년부터 무료 급식 봉사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유명한 고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의 말처럼 우리가 어떤 일을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 일을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면서 앞으로 우리 전북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성장하는 좋은 추억을 만드는 봉사단체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발기인 모임부터 참여한 전은정 회원은 "나누는 삶, 즐거움을 주는 삶,함께하는 삶이란 활동이념 속에서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으로 전주, 군산, 임실, 진안, 완주 등을 찾아 다닌지가 16년이나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북 특별자치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사무실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주어 내실있는 사무실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면서 사랑의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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