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사과나무 분양
무주군, 반딧불사과나무 분양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1.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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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로 40주, 아리수 60주 등 총 100주
- 누리집 접속 회원가입 후 사과나무 분양 통해 신청
- 1주당 10만원 선착순 마감
- 수확 체험은 홍로 9월 첫째 주 주말로 예정
체험객들이 무풍애플테마파크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무주군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수확체험 나무에 대한 분양(한 그루당 10만 원)을 15일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분양규모는 홍로40주, 아리수60주 등 총100주다. 선착순 마감시 까지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품종 및 수량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수확 체험은 홍로가 9월 첫째 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기상 상황과 사과나무 생육 상황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수확은 30kg을 보장하며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갈 수 있고, 보장 수량을 못 맞추거나 수확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에게는 30kg을 택배로 보내준다.

올해 후지 품종 체험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 사업 추진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스마트팜 강혜경 팀장은 “반딧불사과 분양만 손꼽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을 만큼 해마다 인기”라며 “올해는 분양 주 수가 적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로 사과 꽃구경, 수확 체험도 하고 덕유산과 반디랜드, 태권도원,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의 아름다운 명소들도 함께 만끽해 보시라”고 덧붙였다.

해발 400~700m에서 재배되는 무주 반딧불사과는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를 비롯한 탑푸르트 품질 대상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지리적표시제에도 등록이 됐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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