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사관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오는 4월 9일까지 도, 시・군 합동감찰반 30명을 투입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합동감찰반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직위 여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관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하고 부패 없는 전북 백년대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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